퀴어 축제를 지나다가 드는 생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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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사회에서는 약한 존재에 대한 혐오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.

온갖 약한 존재들에 혐오란 단어만 붙이면 요즘 분위기에 들어맞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?!

당신의 딸이, 여자친구가, 엄마가 별 이유없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어쩔텐가? 당신이 장애우가 됐다면 어쩔텐가? 당신 자식이 성소수자가 됐다면 어쩔텐가? 당신은 왜 당신을 압박하는 강한자 대신 약한자를 들볶는가?

당신은 죽을때 까지 강한자로 남아 있을 것 같은가? 당신이 던진 혐오의 행동을 언젠가 당신이 맞게 될지 모른다.

당신을 압박하는 존재가 누구인지를 잘 생각해보라. 그 존재는 당신을 압박해서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당신보다 더 약한자를 압박하는데 소비하게 한다.

당신을 압박하는 존재를 일깨워라. 그것이 힘들다면 약한자를 압박해 강한자 행세나 하려들지 말고 진정으로 자신을 키우는데 시간을 활용하라.

당신이 이 시대에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든 그 믿음을 지키는 일에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압박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. 그것은 미개한 시절의 편견과 편협이라 보여진다.